고기 잡은 기적

By 담임목사 on June 28, 2020

본문: 요한복음21장1-13절
제목: 고기 잡은 기적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따르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고난을 당하시자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져 다들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자칭 예수님의 수제자라 하던 베드로까지 예수님을 부인하고 본업인 고기 잡은 어부로 되돌아갔습니다. 사람 낚는 어부에서 고기 잡은 어부로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연약한 제자들의 모습에서 오늘 우리들의 연약한 신앙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도 예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고 고난의 그림자만 보고도 스승 예수를 부인하고 세상으로 되돌아간 제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성공과 안식이 아니라 실패와 좌절이었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예수를 믿는 성도로써 예수를 부인하고 세상의 富貴榮華를 따라가면 세상에서 조차 버림받게 된다는 사실을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세상 富貴榮華를 따라간 예수님의 제자들의 모습을 살펴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실의에 빠진 제자들은 고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본문3절에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고 하고”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십자가 고난을 받고 다시 살아나실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눈으로 본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은 온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고난이 이루어졌으면 부활도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는데 제자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실의에 빠져 절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님께서 옆에 계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다는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였습니다.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異口同聲으로 하는 말 옛날이 좋았지 고기 먹던 시절이 그리워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트남 전쟁 이후 美國 社會는 全般的으로 變化를 했습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生産 중심의 경제가 소비 중심의 경제로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戰爭 武器가 변화한 것입니다. 재래식 무기가 사라지고 현대식 무기가 등장을 하면서 산업기반의 변화가 왔습니다.
초고속정밀 무기가 개발되면서 전쟁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사람이 하는 전쟁이 아니라 기계가 하는 전쟁으로, 그래서 첨단과학 무기생산에 관련된 기업 외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시장의 변화가 왔습니다. 단순 노동으로 생산이 가능한 일반 소비 제품들을 수입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이 대형화 했습니다.

싼 제품들을 대량으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대형 백화점들이 등장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성량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이 눈으로 볼 수 없는 Virus와의 전쟁으로 인하여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소비성량이 Online이나 소매점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예수의 십자가 고난으로 실의 빠진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과거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고난 넘어 부활의 영광을 믿지 못하여 부활의 영광에 참여 하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재앙과 고난 너머에는 또 다른 기회와 축복이 있습니다.

2. 실이 빠진 제자들은 부활의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본문4절에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인 줄 알지 못하는지라”고 했습니다. 세상으로 돌아가 고기 잡은 어부가 된 제자들이 열심히 그물을 던집니다. 그리고 바쁘게 생활에 매달려 살다 보니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은 물론이고 예수님의 형상이 희미해졌습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자신들 앞에 찾아 오셨는데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마치 엠마오 상의 두 제자처럼 바로 눈앞에 서계시는대도 전혀 눈치조차 채지 못했던 것입니다. 삼년 동안이나 同居同樂 했음에도 제자들은 세속적 관심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삼년 동안 공들인 신앙의 수고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聖經 말씀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것이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요단강가에 서서 모세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 여호수아를 비롯해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의 풍요로움과 그 땅에서의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며 그 땅을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가나안 땅 너머의 무엇인가를 보았을 것이 확실합니다.

모세가 꿈에도 그리던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요단강가에서 생을 마감해야함을 알고 ‘하나님 그래도 내가 얼마나 많은 수고를 했는데 저 땅을 바라만 보고 죽어야 합니까?’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고별 설교를 한 것을 보면 모세는 백성들은 볼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보았을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어야 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은 것을 실상이다”라고 아무나 볼 수 없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왜 보이지 않을까요? 요한복음15장5절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6절에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어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고 했고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예수가 없기 때문에 볼 수 없습니다.

본문3-5절에 보면 “나아가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라고 했고, 이어 예수께서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없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고 대답을 합니다. 제자들이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고기는 없고 헛수고와 좌절뿐이었습니다. 그들의 고기 잡은 기술이 녹슨 것도 아니고 디베랴 바다에 물고가 사라진 것도 아닌데 한 마디로 잡을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 믿는 성도들이 조금 힘들다고 예수 품을 떠나면 세상에서도 배척당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택한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조상대대로 디베랴 바다에서 고기 잡던 어부로 살았던 인 제자들이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돌아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집 나간 아들 탕자가 모진 고생 후에 아버지 집을 그리워하여 돌아온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비록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재앙이 아프고 힘들다 하여도 실의에 빠져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맙시다. 宇宙萬物을 창조하시고 오늘도 우리 가운데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를 건져 내 주실 것입니다.

3. 예수님 말씀에 순종한 제자들의 환경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본문6절에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데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밤 새 그물을 던져 보았지만 빈 그물만 건지던 제자들이 말씀을 의지하였습니다. ‘배 오른편에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습니다. 밤새 수없이 그물을 던졌던 곳이었습니다.

예상 밖의 결과였습니다. 밤새도록 한 마리도 건지지 모한 그물에 찢어질 고기가 걸려들어 일백 쉰 세 마리가 걸려 있었던 것입니다. 재자들의 기적을 창조했습니다. 말씀에의 믿음이 실패를 성공으로, 좌절을 환희로 변화시켰던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의 순종은 놀라운 변화와 기적을 창출해 내는 것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는 지금 변화를 눈앞에 두고 근심과 걱정 어린 모습으로 조금은 불안하게 未來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서있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수1:6)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수1:7) 고, 그리고 미지의 땅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으로 불평하는 백성들을 향하여 말합니다.

여호수아24장15절에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16절에 보면 백성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 하오리니”라고 대답을 합니다. 오늘 위기에 처한 우리들, 재앙 속에 고통당하며 번민하는 우리들을 항하여 말씀하십니다. “택하라” 하나님과 세상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택을 하여 이 재앙 속에 보호받고 이 불황 속에 그물을 찢어질 듯 고기를 잡은 기적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살 수 없습니다. 질흙 같이 어둠이 우리 덮고 있다 하여도 하나님 편에 서서 말씀에 순종하면 여러분의 삶에 기적이 일어날 것인데 이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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