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값을 지불하라

By 담임목사 on November 24, 2019

본문: 창세기47장13-20절
제목: 양식의 값을 지불하라

양식은 우리 인생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먹을거리를 이르는 말입니다. 人類는 양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기리지 않고 전쟁도 불사해 왔습니다. 사실 우리도 ‘배고픈데 장사 없다고.’ 가장 절실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서러움, 서러움해도 베고픈 서러움보다 더한 서러움이 없지 싶습니다.

우리가 읽은 본문은 바로 이 양식에 관한 진리와 교훈을 담고 있는데, ‘자연과 인간의 연대적 인과관계’ 그리고 ‘양식은 값을 치르고 먹는 것이 합당하다’와 끝으로 ‘인간은 모든 것 중에 마지막까지 보존되어야 한다.’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이 眞理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전하는지 살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자연과 인간의 연대적 인과관계

因果關係는 法적으로 ‘어떤 행위와 그 후에 발생한 사실과의 사이에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있는 일’이라는 뜻이고, 哲學的으로는 ‘어떤 현상은 다른 현상의 원인이고, 다른 한 현상은 그 결과가 되는 관계.’라는 뜻입니다. 본문13절을 보면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식물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인하여 쇠약하니.”라고 했습니다.

기근과 양식, 즉 인과관계의 근원은 에덴동산과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言約을 어기고 善惡果를 따먹기 전에는 땀 흘리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었습니다. 舊約聖書 창세기2장8절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라고 했고.

16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라고 했습니다. 17절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셨고, 창세기3장4절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3장6절에 보면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함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고 했고, 16절에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고 했고
17절에는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때부터 사람과 자연과 因果關係가 시작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기근의 원인이 사람의 犯罪에 기인한다는 것입니다.

인류는 기근의 문제를 해결할러고 온갖 노력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地球를 떠나 태양계로 나갈 만큼 발달된 文明社會에서도 束手無策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기근 문제를 성경에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舊約聖書 열왕기상18장2절에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고 했고, 42절에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 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했고, 45절에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고 했습니다. 기도로 기근을 해결합니다.

마태복음6장31절에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福音書에 보면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에 기적, 즉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가 남은 기적을 두 번씩 행하셨고,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 하라. 고요 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막4:39)

新約聖書 요한복음14장13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고, 마태복음6장33절에는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심으로 기근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방법을 주셨습니다.

다윗왕은 시편 65편에 보면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즉, 땅에 거하는 자와 주님의 징조, 아침과 저녁, 땅과 물, 밭고랑과 곡식, 신비한 싹과 푸른 초장, 골짜기와 양떼 이상의 모든 것들은 서로 연대적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연대적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서는 어느 하나가 깨어져 나아가면 금방 옥토는 변하여 불모지와 광야가 되어 모든 만사가 다 파괴되어 버립니다. 지금 지구촌의 온난화는 자연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켜갈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붙드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에 늘 찬양을 돌리고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2. 값을 지불하고 양식을 먹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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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세기 47장 14-19절에 보면 요셉은 7년 동안 풍년 때에 절약하여 저축하였던 곡식으로 모든 애굽인들을 먹일 때에 거저 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양식 값을 지불하게 하였습니다. 요즈음 韓, 美, 日간에 지소미아, 주한미군 주둔 경비분담 문제 등으로 한 치 앞을 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값을 많이 받고자 하는 자와 적게 내려고 하는 자 간에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에 그리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기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저는 값을 지불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韓半島가 개화기 이후 식민지 그리고 解放 이어 6.25전쟁으로 인하여 국토가 초토화되었습니다. 한 입 덜기 위해 눈물을 흐리며 고향 땅 언덕을 넘어가던 수많은 少女들의 모습이 아직 눈가에 보이는 듯합니다. 이때 우리 민족은 구호품으로 겨우 생명을 연명하는 실정이었고 보리 고개라는 보이지 않는 언덕을 넘지 못하고 죽어간 어린이를 세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힘으로 나라와 自由를 지킬 수 없어 바다 건너 미국 땅의 열여덟, 열아홉 아이들이 異國 땅 전쟁터에 끌려나와 피어보지도 못한 젊음을 뒤로하고 죽어갔습니다. 수확여행 길에 배가 가라앉자 자식이 죽었다고 수년 동안 아우성치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쟁터에서 죽어간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 봅니다.

당시 우리는 年 國民所得이 50불체 안 되었습니다. 지금은 3만 불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會社가 한국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제는 우리 땅에 흘려진 피우지 못하고 사라저간 소년들의 피 값을 어떤 형태로 치우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우리는 우리의 피해 보상만을 요구하는 실정이 안타깝습니다.

본문에 요셉은 주변의 많은 나라와 민족들에게 양식의 값을 요구했습니다. 먼저 돈으로 값을 지불하게 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짐승으로 값을 지불하게 하였고, 그도 없으면 전지를 받고 양식을 주었고, 그도 없으면 몸을 내놓고 양식을 먹게 했습니다. 요셉의 정책에는 두 가지 교훈 담겨있습니다. 첫째는 누구도 값없이 양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우리는 자주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속담에 ‘공짜면 양잿물도 큰 것을 골라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은 공짜 인생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공짜 인생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인생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도 값있는 제사, 자기 정성이 담긴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말씀을 명심하고 생활로 옮겨 거룩한 모범을 이룩합시다.

3. 끝까지 지켜야할 것이 사람입니다.

우리인간의 목숨은 귀한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이며 세상을 다 주고라도 끝까지 보존해야 하는 고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지니고 있는 돈이나 명예, 지위나 권세, 짐승과 가옥, 전답과 체면을 다 주고라도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이 우리 사람의 목숨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귀한 사람의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헐값으로 여기고 각종 범죄, 테러, 전쟁 그리고 인권유린 등으로 저지르는 행위는 크나큰 죄악중의 죄악인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심각한 상황에 우리 모두가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북송당한 북한 사람이 사형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황당한 마음 금할 수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정당한 법적 절차에 의해 그들의 인권과 생명이 보호 받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돌아가서 박해를 받거나 죽을 것이 확실하면 절대로 추방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교훈의 말씀 중에 가장 귀한 말씀은 “원수를 사랑하라.”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

오래전 gulf 전쟁이 한창일 때 高等學校를 갓 졸업하고 군에 입대하여 전쟁터에 아들을 보낸 한 어머니가 울부짖어 기도하던 모습일 눈가에 선합니다. 그리고 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고 기절하던 어느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왜 그들이 전쟁터에서 죽어야 할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답은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즉 사랑하기 위해 그들은 생명을 바쳤던 것입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전쟁터에 내놓을 수 있냐고?’ 이렇게 할 수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아들들을 요셉처럼 큰 그릇으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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