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를 개발하자

By 담임목사 on December 2, 2018

본문: 마태복음25장14-30절

제목: 은사를 개발하자

본문은 예수께서 재림을 대비하는 성도들의 자세를 비유로 교훈하신 네 번째 말씀으로 당시 종들에게 돈을 맡겨 장사하게 하던 유대 사회의 관습을 비유로 하여 천국을 가르치신 내용으로 비유의 내용에서 두 종류의 종을 보게 됩니다. 받은 달란트를 성실하게 관리함으로 주인에게 유익을 가져다준 종과 땅속에 감추어 둔 종입니다.

영어로 Talent는 ‘타고난 재주, 재능, 재간, 수완, 솜씨 등의 뜻으로 사용합니다만 영적인 의미로는 은사를 가르치는 말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누구다 한 가지씩 Talent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믿는 성도들도 누구나 다 받은 은사가 있고 또한 맡겨진 Talent가 있습니다.

가큼 공원에 나가보면 서양아이들이 노는 곳을 보면 공을 치거나 던지거나 하면서 주로 발을 사용하면서 놉니다. 그런데 동양아이들은 주로 손을 가지고 놉니다. 우리가 어릴 때 계집아이들은 공기놀이, 땅뺏기, 실뜨기, 손뼉 맞추기 모두 손가락 마디의 잽싼 기교 없이는 못 노는 놀이입니다.

그리고 사내아들은 윷놀이, 돈치기, 자치기, 손가락 누르기 등 손으로 놀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Olympic에서 한국 사람은 손으로 하는 운동에 강합니다. 메달을 딴 종목을 보면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유도, 양궁 등 모두가 손으로 하는 종목들입니다. 발로 하는 육상경기나 축구 등은 서양선수에 비해 족탈불급입니다.

‘World cup’ 4강 한번 했다고 온 나라가 왁자지껄한 것만 보아도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은 손으로 사물을 보고 느낍니다. 옷 하나 살 때도 어김없이 손으로 만져보고 사고 심지어 쌀 한 말을 팔 때도 손으로 만져보고 사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관광을 할 때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성이 차질 않아 손으로 만져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기도할 때 두 손을 맞추거나 맞쥐고 하늘을 응시하며 눈으로 하나님을 보려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두 손이 닳도록 비벼대며 손으로 하나님을 잡으려 합니다. 오늘 본문의 Talent 비유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종말에 관한 것으로 맡겨진 것에 대한 결산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간 연말이 가까워지는 때에 한 해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인도해 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영광을 돌리며 금년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였는지 살피고자합니다. 본문에 보며 두 종은 칭찬과 상을 받았고 한 종은 책망과 벌을 받았습니다.

  1. 끝이 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태어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인류는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심판으로 끝이 난다고 성경은 교훈합니다. 히브리서9장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마지막 순간이 임하게 됩니다.

바로 오늘 본문이 이 마지막 순간에 일어날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본문29절 에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고 했고 30절에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저무는 한 해를 뒤돌아보며 나는 받아 풍족하게 되는 자인가, 아니면 빼앗기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슬피 울어야 할 자인가를 스스로 심각하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머리로는 그 날이 올 줄 알지만 설마, 설마 하다가 나는 아니겠지 자중자해하며 흥청망청 준비하지 못한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학창시절 시험공부를 하다가 한 시간만 자고 하자, 그리고 한 숨만 더 자자 그러다가 새벽닭이 울고 설상가상 늦잠까지 자고 뛰어 나가며 ‘엄마, 왜 안 깨웠어’ 원망하고 시험을 망치고 울고 불며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요. 밤새도록 한 잠 안자고 공부했는데 머리가 멍멍해서 시험망치고 울며불며 후회하지요.

그래서 솔로몬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전3:1)라고 한 것입니다. 신약성경 누가복음16장에 보면 거지 나사로와 부자 이야기 나옵니다. 부자는 죽어 지옥에 갔고 거지 나사로는 천당에 갔습니다. 부자의 가장 큰 실수는 지옥에서 천상에 있는 거지 나사로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부자는 대문을 드나들 때마다 거지 나사로를 보며 ‘이게 무슨 냄새야 저 놈은 죽지도 않고 남의 집 대문 앞에 앉아 지랄이야 재수 없게’ 그런데 만약 부자가 자기 집 대문 밖에 앉아 있는 거지 나사로의 모습에서 천상의 모습을 보았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집안으로 들려 진수성찬으로 대접했을 것입니다.

결국 부자는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실수는 자신의 집 대문 밖 거지 나사로에게 주님을 통한 천상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죽어 지옥에서 천상의 있는 거지 나사로의 모습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신 주님의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해서 남을 긍휼 여기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2. 재능을 나눠야 합니다.

긍휼한 마음이 없던 부자는 나눌 줄 몰았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주님으로부터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은사를 부여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원해서 받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주시는 것으로 거부할 수 없습니다.

男女老少 빈부귀천에 상관이 없이 누구나 다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복음전파를 위하여 주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전파를 위하여 사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본문15절에 “각각 그 재능대로”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믿는 성도들은 누구나 다 각각 재능과 직업 그리고 직분을 받았습니다.

성도들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저마다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 봉사를 잘 하는 사람, 가르침을 잘 하는 사람 그 외에도 저마다 다양한 재능을 타고 납니다. 사람의 뇌는 左 뇌와 右 뇌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左 뇌가 발달된 사람 혹은 右 뇌가 발달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공부는 잘 하는데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 공부는 조금 부족하지만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 문제는 이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데 도덕성이 떨어지는 사람입니다. 그 주 된 원인은 이기심 때문이지요. 이런 사람이 바로 지옥에서 천상의 거지 나사로를 본 부자와 같은 사람입니다.

또 하나는 사람들은 저마다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무원, 교사, 상인, 농부 백수까지 그리고 그 직업들은 左右 뇌의 기능에 따라 주어지기도 합니다. 저는 검사결과 左右 뇌가 50%씩 균형 있게 발달되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하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해보아도 저는 목사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저것 어깨 너머어로 본 잡기에 능한 잡사에 불과합니다. 우리 어릴 때 뭐가 될래. 물어보면 장군, 대통령 그리고 후에는 의사, 검사, 판사 등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아이들은 다양한 꿈을 이야기 합니다. 미용사, 요리사, 춤꾼 등

우리 때에는 배우나 가수가 된다고 하면 집안 망한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料理師 한다고 하면 고추 떨어진다고 나가 죽으라고 했습니다. 춤춘다고 하면 바람나 화냥년 된다며 엄마가 죽는다고 집안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춤만 잘 추어도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料理만 잘 해도 유명인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직분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집사, 권사, 안수집사, 장로 등으로 각각 직분을 받습니다. 이 직분은 스스로 원해서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새우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보존하고 세우시려고 부여하시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직분을 경이 여겨서는 안 됩니다.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에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령을 거역하는 것은 죄라고 했습니다. 구약성서 요나서에 보면 요나의 이야기 나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요나 선지자를 부르셔서 니느웨로 가서 죄악이 관영하여 심판하겠다고 전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요나는 고래 뱃속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하다가 고래 뱃속 같은 암울하고 앞이 보이지 않은 시험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주님께로부터 재능과 직업과 직분의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자기의 소유를 우리에게 맡긴 것입니다. 즉 주님의 일, 말하자면 주님의 사역을 우리에게 위임하여 맡겨 주신 것입니다. 본문14절에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각각 사명의 종류는 다르지만 동일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위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사명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도 안 되고, 자신이 받은 사명에 대하여 불평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사명을 외면하거나 소홀이 해서도 안 됩니다. 무익한 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본문 30절에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땅을 파고 감추었습니다. 주인 돌아와 셈을 할 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땅에 묻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받은 재능과 직업과 직분을 육으로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을 위해서 소모한 것입니다. 자신의 유익과 물질주의에 쏟아버린 것입니다. 이기주의에 쏟아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일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받은 원금을 까먹지는 않았습니까? 내 잘못은 무엇입니까? 달란트는 재능과 능력입니다. 내가 가진 달란트는 무엇입니까?

계시록22장12절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고 했습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얻습니다. 그러나 상급은 믿음의 행위로 얻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 지난 한해의 삶을 결산하여야 합니다. 그 결산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때의 결산이요 내가 이 땅의 삶을 마감할 때 결산입니다. 이 결산으로 말미암아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으시길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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