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우러러 보라

By 담임목사 on November 10, 2019

본문: 다니엘서4장28-34절
제목: 하늘을 우러러 보라

아주 가큼 꿈속에서도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악몽에 꿀 때가 있습니다. 꿈을 國語辭典에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처럼 여러 가지를 보고 듣고 느끼는 정신 현상.’ 그리고 ‘실현시키고 싶은 바람이나 이상.’이라고 해석해 놓았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두 차례 꿈을 꾸었는데 첫째는 큰 신상의 꿈이고, 두 번째는 큰 나무의 꿈입니다.

그는 자신의 意志와는 상관없이 잠자는 동안 자신의 미래를 마치 깨어 있을 때처럼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라의 모든 박수 그리고 술객들에게 꿈을 해석하라 명령을 했지만 아무도 꿈을 해석하지 못하고 다니엘이 해석을 했는데 본문은 그 중에 두 번째 ‘큰 나무’ 꿈을 해석한 내용입니다.

‘큰 나무 꿈’을 1-2절에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식물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무릇 혈기 있는 자가 거기서 식물을 얻더라.”라고 했습니다.

꿈은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는 왕의 권세가 하늘까지 닿았음을 나타내고, 그 잎사귀가 아름답고 열매는 많아서‘는 왕의 영화로움을 나타내며, 들짐승들과 공중의 새들까지도 그 나무에 깃들였다는 것은 왕의 권세가 땅 끝까지 이르렀다는 것인데 역사적으로 이 사실을 조금 과장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벨론은 앗수르를 제압하여 세계를 제패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의 권세와 영화는 실로 하늘을 찌를 정도로 극에 달했고, 그의 권세와 영화는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왕의 교만도 극에 달하게 됩니다. 天下統一을 이뤄 모든 나라의 왕들을 굴복시킨 후 왕궁 전망대에 올라갑니다.

눈 아래로 보이는 바벨론의 영화로운 도성을 바라보며 이렇게 ‘이 엄청난 도성 바벨론은 내 능력과 내 권세로 내가 건설하고, 내가 유지 보존하며 천하에 영광을 나타낼 것이라.’ 호언장담을 합니다.

다니엘은 꿈을 해석은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며 자기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나 줄 수 있으시니 왕은 교만하지 말고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경배하라고 경고에 가까운 해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이 하나님이나 된 것처럼 교만함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바로 이 교만함이 ‘이 엄청난 도성 바벨론은 내 능력과 내 권세로 내가 건설하고, 내가 유지 보존하며 천하에 영광을 나타낼 것이라.’ 호언장담하게 한 것입니다. 이 호언장담이 입으로 나오자 하늘에서 우렛소리 같은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느브갓네살아, 나라의 왕위가 방금 네게서 떠났느니라.’

‘너는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의 벗이 될 것이며 아침저녁으로 소처럼 풀을 뜯어먹되 일곱 때를 지나리라. 그리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깨달을 때까지 너는 바보가 되리라’ 이 소리를 듣자마자 느부갓네살 왕은 권좌에서 쫓겨나서 평범한 소시민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짐승 같은 사람들에게 온갖 멸시와 천대를 당하며 동물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몸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에 젖게 되었고, 머리털은 독수리 털같이 바람에 흩날리게 되었으며 손톱과 발톱은 자라고 까마귀 발톱같이 볼품없게 되어 사람이 천하다, 천하다 하여도 느부갓네살 만큼 하루아침에 천해질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聖經에 보면 교만으로 인해 느부갓네살 왕만 인간사회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교만으로 인해 사울 왕도 왕국에서 쫓겨났고, 교만으로 인해 아담도 낙원에서 추방되었으며, 교만으로 인해 하만은 궁중에서 쫓겨났고, 교만으로 인해 천사 루시퍼는 하늘에서 쫓겨났습니다.

王座에서 쫓겨난 느부갓네살 왕의 모든 영광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모든 총명이 사라져 기름 떨어진 등불 같이 빛을 잃었고, 신하를 불러도 머리를 드는 자가 하나 없고, 시종을 불러 모아도 누구 하나 대답하는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은 東西南北을 바라보았고 보통 때는 땅만 내려다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느부갓네살은 하늘을 우러러 보았습니다. 34절에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자를 찬양하고 존경하였노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총명을 다시 불어넣어 주시어 뛰어난 지혜와 판단력을 온전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드높이는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렀더니 어디에선가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합니다. 흩어졌던 신하들과 방백들이 돌아오고 마침내 새로운 나라와 고창한 왕국을 재건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두 마리의 수탉이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러 마리의 암탉을 누가 차지하느냐를 놓고 하는 싸움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혈투를 벌립니다. 말리는 사람도 없는 터라 그 닭은 날개를 퍼덕이며 날카로운 부리로 상대방을 쪼아서 서로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흰 닭이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툇마루 밑으로 슬금슬금 도망쳤습니다.

싸움에서 이긴 검정 닭은 우쭐해졌습니다. 그는 울타리 위로 올라가서 목청을 높여 크게 외쳤습니다. “어때? 누구든지 나를 이길 수는 없을 거다. 앞으로 내 암탉들에게 손을 대면 그냥 두지 않을 테야. 너도 다시 그 툇마루 밑에서 나오면 혼을 내줄 거야.”
바로 그때였습니다.

가까운 산으로부터 한 마리의 매가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내려왔습니다. “앗” 검정 수탉은 소리쳤으나 피할 틈이 없었고, 매는 검정 닭을 발톱으로 단단히 움켜쥐고 쏜살같이 올라갑니다. “싸움에 이겼다고 뽐내지마.” 매는 중얼거리며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 툇마루 밑에서 나온 흰 수탉은 그 꼴을 보고 암탉들에게 눈웃음을 보냈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모르는 법이지.“

다니엘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왕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공의를 행하며 가난힌 자를 긍휼히 여기라’고 이 권면을 외면하다가 그는 인생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들도 때대로 반갑지 않는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장사가 안 되고, 직장을 잃게 되고, 雪上加霜 肉身이 병들고, 이럴 때 하늘을 우러러 보아야 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본다는 것은 하늘의 창조자 全知全能하신 하나님을 찾아 지난날들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고 내일의 도약을 부탁드리는 것, 곧 기도하는 것입니다 音樂家 하이든은 독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저명한 예술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민’과 ‘고통’의 문제가 화제로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경제적 고통이나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 때의 고민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화제의 쟁점이었습니다. 모두가 한 마디씩 하던 중 이윽고 하이든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 때 하이든은 “나는 내 집의 작은 골방을 기도실로 정했습니다. 일에 지쳤을 때나 고민이 시작되면 나는 그 방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그리고 그 방에서 나올 때는 작은 빛을 발견하고 나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도 이 작은 골방에 들어가 본적이 있으십니까? 그리고 빛을 발견하고 나와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들도 믿음으로 골방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잘 못을 하나하나 일일이 따지는 분이 아니라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인자가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따라 벌하고나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불쌍히 여기시되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앙망하고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인자하심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시편103편8-9절에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이사야는 이사야서40장31절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는 하늘 하나님께로부터 새로운 지혜와 새 힘을 주십니다. 성도여러분! 새 힘을 얻게 되면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이 하늘을 나는 경주자처럼 목표를 향하여 달려 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용감한 전사와 같이 곤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늘을 우러러 보십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앙망합시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고 새 세상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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