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크고 높은 사람을 존경하고 귀하게 여긴다. 세상에서 대접과 환영을 받는 사람은 유명하고 인기 있고 부유한 사람이다. 반대로 세상은 힘 없고 연약한 작은 자를 멸시하고 천대한다. 어떤 사람이 싼 중고차로 호텔에 갔더니 안내원이 아무 상관도 안했다. 그런데 잠시 후에 비싼 고급 승용차가 들어 왔다. 안내원은 그 차로 가서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안내를 했다. 예수님은 세상과 반대다. 주님은 세상에서 멸시받고 소외 당하는 작은 자를 귀하게 여기고 영접한다. 오늘 성경은 그것을 말해 준다.
오늘 본문 40절에서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라고 말한다. 여기서 임금은 심판장으로 오실 예수님을 말한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심판장으로 오실 것이다. 모든 사람은 주님 앞에서 각자 행한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후 5:10). 주님은 말씀 하신다.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본문). 지극히 작은 자는 누구인가? 그는 주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의 자녀요 주님의 형제다. 예수님은 성자 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성경은 예수님을 맏아들로 묘사한다(롬 8:29). 예수를 구주로 믿는 우리는 양자로서 하나님의 아들이다(롬 8:14-17; 갈 4:5-6). 그래서 주님은 구원 받은 성도를 자기 형제라고 부르신다. 지극히 작은 자는 주님의 형제요 믿음의 형제다.
믿는 사람들 가운데는 권세 있고, 부유하고, 유명하고, 능력 있고 뛰어난 사람들이 있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교회에는 힘 없고, 가난하고,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교회 안밖에서 무시 당하기 쉽다. 그런데 주님은 지극히 작은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께 복을 받는다고 말한다(34절 전반). 복의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을 사람은 지극히 작은 형제를 사랑하고, 돌보고, 섬기는 사람이다. 초대교회 다비다라는 여 성도가 있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선행을 많이 했다. 다비다가 병 들어 죽었다. 그런데 그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베드로를 불러서 기도하여 다시 살게 되었다.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사람은 지극히 작은 형제를 사랑하고 돌보는 사람이다(34절 후반). 예수님은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시면서 살려 내셨다.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시고 사랑하셨다. 바로 그 주님이 천국의 왕이시다.
35-39절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일을 설명한다. 지극히 작은 자는 주린 사람이다. 먹을 것이 넘쳐 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먹을 것이 없어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 나라 80년대 이전에는 매우 가난했다. 그래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때에 영양 실조에 걸린 사람도 있었다. 지금도 끼니를 굶는 사람도 있다. 먹을 것 없는 형제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은 예수님께 한 것이다. 또한 지극히 작은 자인 목 마른 형제에게 마실 것을 주는 사람은 주님을 대접하는 사람이다. 지극히 작은 자는 나그네 된 사람이다. 그는 홈리스요 노숙자와 같은 사람이다. 집이 없어서 잘 곳이 없는 형제를 영접하고 대접하는 것은 주님께 한 것이다. 몸이 아프고 장애가 있는 형제가 지극히 작은 자다. 그는 몸이 온전하지 못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곤경에 처한 형제다. 그런 형제를 주님의 사랑으로 찾아 보고 돌보아 주는 사람은 천국의 복을 받는다.
또한 입을 옷이 없어서 제대로 못 입고 다니는 형제가 지극히 작은 자다. 지금은 비교적 옷이 남아 도는 시대다. 그런데 80년대 이전에는 가난한 사람은 입을 옷이 없었다. 그들은 떨어지고 헤어진 옷을 입고, 찢어진 옷을 꿰매 입고, 대대로 물려 받은 옷을 입었다. 새 옷은 부자 집 아이들이 입은 옷이었다. 이렇게 입을 옷이 없는 형제에게 옷을 주는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께 복 받을 사람이다. 또한 감옥에 갇혀 있는 형제가 지극히 작은 자다. 주의 복음을 전하고 주를 위해 살다가, 혹은 일이 잘 못 되어서 감옥에 있는 형제를 찾아 보는 것은 곧 예수님께 한 것이다. 베드로는 두 번이나 감옥에 갇혔고, 바울은 여러번 감옥에 갇혔다. 오네시보로는 감옥 갇혀 있는 바울을 자주 찾아 와서 위로해 주었다(딤후 1:16-18). 바울은 그 때 일을 잊지 않고 주님의 긍휼이 오네시보로에게 있기를 기도했다.
지극히 작은 형제는 고난과 곤경에 처해서 도움과 돌 봄이 필요한 형제이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멸시 받고, 천대 받는 형제다. 바울은 자신이 굶고, 춥고, 헐벗고, 매 맞고, 노숙자였다고 고백했다(고전 4:11-13). 바울은 자신이 완전히 버림 받은 사람, 세상의 더러운 것, 만물의 쓰레기 같은 취급을 받았다고 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지극히 작은 자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지극히 작은 형제, 지극히 작은 교회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다. 예수님의 몸이요 지체가 곧 형제요 교회이기 때문이다. 고난 중에 있는 형제와 교회를 돌 보는 것은 매우 귀하고 복 받을 일이다. 그것은 형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것은 살아 있는 참 믿음이다. 우리는 지극히 작은 형제와 교회에 선을 행하고, 그들을 섬기고 사랑하자.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아버지가 주시는 복을 받아 천국을 상속 받자.
Jesus and the Least (Matthew 25:40)
The world honors people who are great and of high positions. Those who are respected and welcomed in this world are the famous, the popular, and the rich. On the other hand, the world despises and disdains the weak. There was a customer who arrived at a hotel with a cheap used car. The guides did not care about the customer. But a few minutes later, a customer with an expensive, high-class car came to the hotel. The guides immediately ran to the car, greeted the customer respectfully, and guided him. Jesus is the opposite of the world. Jesus welcomes and cherishes the despised, the least, and the outcasts. Today’s passage tells us this.
Verse 40 says, “The King will reply”. The King refers to Jesus who will be coming as the Judge. Jesus is the king of kings and will come as the Judge. And all people will be judged according to what they have done (2 Corinthians 5:10). Jesus says in today’s passage,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and sisters of mine, you did for me.” Who is the least of these? They are those who believe in the Lord Jesus Christ. They are God’s children and Jesus’ brothers and sisters. Jesus is the Son of God. The Bible describes Jesus as the firstborn (Romans 8:29). We who believe in Jesus Christ are the children of God (Romans 8:14-17; Galatians 4:5-6). So Jesus calls believers who are saved his brothers. The least of these is the brothers and sisters of Jesus and of faith.
Among the believers there are people who have power, are wealthy, famous, and outstanding. On the contrary, there are those who are strengthless, poor, and unknown. These people are disregarded both inside and outside the church. However, Jesus says that those who love the least of these will be blessed by God the Father (34). People who will receive blessing by the God of blessing are those who love, care for, and serve the least of the brothers and sisters. There was a believer named Tabitha in the early church. She served the poor and the needy and always did good. But she died of a sickness. So the people who received her help and love while she was alive called Peter, who prayed for her and she was raised to life. People who will receive the kingdom of heaven as an inheritance are those who love and look after the least of the brothers and sisters (34). Jesus gave us life by giving up his own life for us, who were destined to die from sins and transgressions. Jesus looked after and loved the least of these. He is the king of heaven.
Verses 35-39 explain the things that are done to the least of these. The least of these are people who are hungry. There are people who have an overflowing amount of food. But there are others who don’t have much to eat and aren’t able to eat properly. Korea was very poor before the 1980s. So there were many people and families who could not eat properly. As a result, there were many who suffered from malnutrition. Even today, there are people who miss a meal or two daily. Giving people who are hungry food to eat is doing so to Jesus. Moreover, people who give something to drink to those who are thirsty do so to Jesus. The least of these is a foreigner. They could be homeless. Welcoming people who are homeless into home is doing so to Jesus. Further, people who are sick and have disabilities are the least of these. They are brothers who suffer physically and mentally. Those who care for these brothers receive heavenly blessings.
The least of these are also people who don’t have good clothes to wear. These days, there are relatively large amounts of clothes. But in the ‘80s, the poor did not have proper clothes to wear. They wore ragged clothes, ripped clothes that they patched, and clothes that were handed down by older siblings. New clothes were only worn by people who were wealthy. Believers who give these people clothes to wear are those who will be blessed by God the Father. And people who are in prison are the least of these. Visiting and looking after those who are imprisoned from preaching the gospel and living for the Lord, or because of unfortunate circumstances are doing so to Jesus. Peter was imprisoned twice, and Paul was imprisoned many times. Onesiphorus visited Paul frequently and comforted him (2 Timothy 1:16-18). Paul did not forget about it and prayed that God’s mercy be with Onesiphorus.
The least of these are the brothers and sisters who are going through hardships and need help. They are people who are despised, mistreated, and rejected. Paul confessed that he was hungry, in rags, brutally treated and homeless (1 Corinthians 4:11-13). Paul said he was treated like the scum of the earth, the garbage of the world. These are the least of the people. And we must remember, what we do to the least of the brothers and sisters and churches, we do to Jesus because the body and parts of Jesus are the brothers and the church. Looking after the brothers and sisters and churches who are going through hardships is a very precious and blessed thing. It is an act of love. It is the true living faith. Let us do good, serve, and love the least brothers, sisters and churches and thereby, love the Lord and receive the blessings of the Father and inherit the kingdom of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