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맺는 관계에는 주종관계가 있다. 하나님(예수님)과 사람과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이다. 옛날에는 신분제도가 있었다. 그 때에는 주인과 종의 신분이 있었다. 종은 전적으로 주인에게 속해 있다. 주인은 종을 자기의 소유로 여겼다. 그래서 종은 자기의 권리가 거의 없었다. 종은 자기의 의견, 생각, 권리를 주장할 수 없었다. 종은 주인에게 속하여 전적으로 주인의 뜻과 생각을 따랐다. 종은 주인에 의해서 운명이 좌우되었다. 오늘 성경은 하나님의 종에 대해서 말한다.
22절에서 바울은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께 종이 되었다 고 말한다” ‘이제는’이라는 말은 현재의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말한다. 그 말은 주 예수를 구주로 믿고 구원 받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 과거 신분이 있었다. 그 사실은 16-21절에서 설명한다. 16절은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순종하면 그 사람의 종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죄의 종은 전적으로 죄에게 복종한다. 죄의 종은 죄의 지도를 받는다. 죄의 종은 죄를 주인으로 삼는다. 죄의 종은 죄의 뜻을 따른다. 죄의 종노릇한 결과는 사망이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죄를 주인으로 모셨다. 그런데 이제는 순종의 종이 되었다(16절 후반). 바울은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바울은 17절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죄의 종으로서의 삶을 끝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죄의 종의 신분에서 해방되었다.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복음을 마음으로 순종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과 주님의 교훈을 믿음으로 순종했다. 그 결과 우리는 속죄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죄의 권세와 영향에서 벗어났다. 죄는 더 이상 우리에게 주인 노릇하지 못한다. 우리는 더 이상 죄를 주인으로 섬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죄의 종이던 우리가 주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죄와 반대인 의에게 종이 되었다(18절).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주인으로 모신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의에게 순종한다. 그것은 의의 주님께 순종하는 삶이다. 우리는 이제 의로운 삶을 산다.
20절은 우리의 과거의 삶을 묘사한다.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죄의 종이었다. 그 때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다. 그 때에는 의의 지배가 없었다. 그 때에는 의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우리는 의와 상관없이 죄의 종노릇했다. 21절은 우리가 죄의 종이 된 결과를 말한다. 그 때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어떤 열매도 맺지 못했다. 그 때에 우리는 열매 없는 어두운 삶을 살았다. 의의 종이 된 우리는 죄의 종으로 살았던 것을 부끄러워 한다. 주님이 주시는 선하고 깨끗하고 의로운 양심으로 죄의 삶을 매우 수치스럽게 여긴다. 왜냐하면 그 마지막은 사망이기 때문이다(21절).
22절은 현재의 우리 신분과 그 결과를 말한다. 이제 우리는 죄로부터 해방되었다. 우리는 죄의 모든 권세와 힘 그리고 영향과 지배에서 벗어났다. 죄가 우리에게 그 어떤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우리는 이제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기 때문이다(11절). 죽은 존재는 생명과 활동이 없다.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는 죄를 행할 그 어떤 힘도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렇게 우리는 죄로부터 해방되었다.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께 종이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과 왕으로 섬긴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처럼 오직 하나님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말씀에 순종한 결과는 거룩함이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뜻이요 주님을 닮는 것이다(살전 4:3). 거룩함이 없는 삶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그것은 주님을 욕되게 한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종된 결과이다. 믿음으로 순종하여 거룩한 열매를 맺는 삶은 영생을 가져 온다(22절). 죄는 사망을 가져 온다. 우리가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철저히 떠나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섬기고 순종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거룩함과 영생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23절은 죄의 종과 하나님의 종의 결과를 설명한다. 우리는 일을 한다. 그 이유는 일한 대가를 얻기 위해서다. 그래서 우리가 일을 하면서 월급, 주급 그리고 품삯을 받는다. 죄의 종으로 죄를 위해서 열심히 성실하게 일한 대가는 사망이다. 죄는 자기를 신실하게 섬긴 사람에게 사망을 준다. 죄의 종으로 일한 결과는 참으로 비참하고 불행하다. 그것은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종으로 순종하면 주님이 주시는 선물을 받는다. 그것은 곧 영생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순종하여 신실하게 주인으로 섬기면 영생의 선물을 은혜로 주신다. 우리는 영생의 선물을 받기 위하여 주님을 잘 모시고 순종해야 한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해야 한다. 영생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의 것이다.
Servant of God (Romans 6:22-23)
There is a master-servant relationship. This exists in God(Jesus)-and-human relationship as well as human-and-human relationship. Long ago, there was a social class system. At the time, there was a master and a servant. The servant belonged to the master. The master considered the servant as a possession. The servant did not have a right of their own. A servant could not insist on their opinion, thought or right. The servant had to follow the will of the master. Their destiny was determined by their master. Today’s passage talks about God’s servants.
In verse 22, Pauls says, “now you are freed from sin and have become a servant of God.” Pauls is speaking to the people who are currently Christians. This is referring to a state of salvation through faith in the Lord Jesus. We used to have a different status before we became Christians. Verses 16-21 explain this. Verse 16 says that when we obey someone as servants, we become their servants. Thus, servants of sin follow sinful ways. Servants of sin are led by sin. They consider sin as their master and follow the sinful ways. The consequence of that is death. Before we believed in the Lord Jesus Christ, we were servants of sin. However, we have become servants of obedience (v16). Paul says that we have now become obedient to the Word of God.
In verse 17, Paul is thanking God because our life as servants of sin has ended. We have now been freed from our status as servants of sin. This is the result of obeying the gospel that comes from the Lord. We obeyed the gospel of the cross and the resurrection and the Lord’s teachings. The result of that was forgiveness of sins and righteousness. Thus, we have escaped from the influence of sin and death. Sin can no longer act as our master. We no longer serve sin as our master. This is because we, who were once servants of sin, have become righteous through our faith in the Lord. We have now become servants of righteousness (v18). We now serve God’s righteousness as our master. So we submit only to God. This is the life of obedience to the Lord. We now live a righteous life.
Verse 20 describes our past life. We were servants of sin before salvation. We were free from righteousness. Righteousness did not reign over us. We were not influenced by righteousness. We lived as servants of sin apart from righteousness. Verse 21 talks about the consequence of being servants of sin. At the time, we did not bear any fruit for God. Without fruit, we lived in darkness. We who have become servants of righteousness should feel ashamed about our past life as servants of sin. With a good, pure, and holy conscience given by the Lord, we should be ashamed of the sinful life. This is because the consequence of sin is death (v21).
Verse 22 talks about our current status and the result. We are now freed from sin. We have escaped from the domain, influence, and power of sin. Sin cannot exert any influence on us. We have now died to sin and become alive to God (v11). A dead being has no life or activity. We who have died to sin must admit that we cannot do anything sinful. As such, we have been freed from sin.
At the same time, we have become servants of God. We now accept God as our Lord and King. Like Jesus, we must obey only God and the Lord’s Word. The result of becoming God’s servant and obeying the Word is holiness. Holiness is the will of God and imitation of God (1 Thessalonians 4:3). A life without holiness cannot bring about God’s glory. Rather, it insults the Lord. Holiness is the result of becoming a servant of God. A life of faith and obedience that bears holy fruit brings eternal life (v22). Sin brings death. In order to attain eternal life and escape from the power of sin and death, we must obey the Lord by faith and live a holy life. We must distance ourselves from sin. We must approach God and serve and obey Him. This will bring us holiness and eternal life.
Verse 23 explains the end results of being a servant of sin versus a servant of God. We work to get compensated. We receive payment for our work. The payment for working as a servant of sin is death. Sin gives death to those who have served it. The end result of the work of a servant of sin is miserable and unfortunate. It leads to eternal death. However, when we obey God as servants of God, we receive a gift from God as a result. That gift is eternal life. To those who have sincerely served and obeyed Him, God gives eternal life as grace. We must serve the Lord with all our heart in order to receive that gift of eternal life. Like Jesus, we must obey all the Word of God with joy. Eternal life belongs to those who obey by fa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