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는 여러 예배가 있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는 주일, 수요, 새벽, 금요, 구역, 찬양, 헌신예배 등이 있다. 교회는 예배공동체, 예배자의 공동체라고 한다. 예배자의 삶이 곧 성도의 삶이다. 예배가 없는 성도의 삶은 없다. 우리는 항상, 일생동안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해야 한다. 오늘 성경은 영적예배에 관하여 말한다. 우리가 드리는 영적예배는 무엇일까요?
본문 성경은 말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라고 말한다. 이 말은 본문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말이다. 하나님은 모든 자비의 하나님이시다(시 103:8; 고후 1:3). 자비는 하나님 마음에 있다. 그 자비는 풍성하고 측량할 수 없다. 하나님의 자비는 십자가의 그리스도에게 나타났다. 자비의 하나님은 죄인된 우리의 죄를 그대로 갚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대로 갚으시면 구원 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모든 자비의 하나님은 독생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끼지 않고 죄인을 위해 보내셨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 하나님은 죄 없으신 자기 아들을 죽게 하시기까지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주 예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셨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바울은 바로 이 자비, 하나님이 베푸신 속죄의 사랑과 은총으로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주님의 크신 속죄의 은총을 입은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다.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예배니라”고 말한다. 십자가의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입어서 깨끗하게 되고 구원을 받은 우리는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원하신다. 제물이라는 말은 구약적 배경을 갖고 있다. 구약의 성도들은 제물로 소, 양, 염소 등을 드렸다. 그 제물은 흠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은 흠이 있는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흠이 없고 온전한 제물을 받으셨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을 흠이 없는 거룩한 산 제물로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구약의 제물은 짐승을 잡아서 드렸다. 하지만 신약의 제물은 살아 있는 제물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렸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제물은 산 제물이다. 하나님은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속죄함 받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 영이 영원히 살아 있게 하신다. 우리는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살아 있는 영으로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은 영이시다(요 4:24). 영이신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시고 받으신다.
또한 하나님은 영생을 얻은 우리가 주의 거룩한 영과 말씀으로 살게 하신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레 19:2).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 자녀인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신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살전 4:3).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몸이 다 흠 없고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하게 된 몸을 산 제물로 기쁘게 받으신다. 우리의 몸이 거룩하게 되려면 우리의 영이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우리의 영이 거룩하게 되려면 성령과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가 말씀으로 살면서 우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예배이다.
2절에서는 몸과 영이 주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교훈한다. 하나님의 자비로 주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 된 예배자가 된 우리는 이 세상을 본받아서는 안된다.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처럼 살아서는 안된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불신자다. 그들은 죄와 허물로 죽은 자다. 그들은 어둠에 속한 자요 마귀의 종이다. 그들은 불순종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믿음의 사람, 빛의 사람, 의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 그리스도의 사람, 거룩한 사람으로서 죄악으로 더럽혀진 세상을 따라가서는 안된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사는 방식대로 살아서는 안된다.
오늘 성경은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한다.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고, 변화를 받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 하기 위해서는 오직 이 한 가지가 필요하다. 그것은 성령으로 주의 거룩한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의 능력과 의지와 이 세상에 있는 것으로는 마음의 새로움과 변화를 가져 올 수 없다. 오직 예수님처럼 주의 말씀으로 살 때에 가능하다. 우리가 새 사람이 된 것도 주의 성령과 말씀으로 이루어졌다(요 3:5; 고후 5:17). 우리가 주의 말씀을 순종할 때에 새 마음과 변화가 있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게 된다. 우리가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은 선하신 주님의 영과 말씀으로 가능하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받으시는 뜻은 말씀을 순종할 때에 분별할 수 있다. 선하신 주님의 말씀은 모든 선한 것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사랑으로 행하면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분별한다. 사랑은 온전하게 매는 띠다(골 3:14). 주님의 온전하신 뜻은 사랑이다. 우리는 주의 영과 말씀으로, 믿음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다. 주의 말씀과 성령으로 그리고 믿음과 사랑으로 살면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거룩한 산 제물로 우리 몸을 드리는 영적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자.
Spiritual Worship (Romans 12:1-2)
There are many types of service in church. There is Sunday service, Wednesday service, Early Morning service, Friday service, small group service, praise and worship, Dedication service, and so on. Church is a community of worship, a community of worshipers. Life of a worshiper is the life of a believer. There is no life of a believer where worship is absent. We must always worship God the Father. Today’s passage is about spiritual worship. What is spiritual worship?
Today’s passage says,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and sisters, in view of God’s mercy.” It is critical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is statement to understand today’s passage. God is the God of all compassion (Psalms 103:8; 2 Corinthians 1:3). Compassion is in God’s heart. His compassion is abundant and immeasurable. God’s compassion was shown in Christ of the Cross. The God of compassion did not repay our sins as we had deserved. If God were to repay us according to our sin, then there is no one on earth who would be saved. The God of all compassion sent his only Son Jesus Christ unsparingly for sinners. Jesus died on the cross for our sins. And God poured out his compassion by making his Son who is without sin to die for us. God cleansed our sins through the blood of the cross of his Son Jesus. Therefore, through God’s compassion, we are able to come before the holy God and worship him. Paul is urging us with this compassion, with the love and gift of forgiveness that God gave us. Paul is urging us, who received the Lord’s great gift of forgiveness, with God’s compassion given us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Paul says, “…offer your bodies as a living sacrifice,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true and proper worship” (v1). We who were clothed with God’s compassion in Christ of the cross, who were cleansed and who were saved should offer ourselves as a living sacrifice holy and pleasing to God. God wants us as a holy and living sacrifice. Sacrifice originates from the Old Testament. Believers in the Old Testament offered animals such as cattle, sheep, and goats as sacrifice. They had to be without any blemish. God did not accept a sacrifice that had blemish. He accepted spotless and perfect sacrifice.
Likewise, we must offer ourselves as a holy and living sacrifice to the holy God. Sacrifice in the Old Testament was animals. But sacrifice in the New Testament is a living one. Jesus offered himself as a holy and living sacrifice on the cross. The sacrifice we offer today is the living sacrifice. God enabled us who died in our sins and transgressions to receive forgiveness through the blood of the Lord’s cross and be born again through the Holy Spirit. Thereby, he enables our spirits to live eternally. We worship the eternally living God through the living spirit. God is Spirit (John 4:24). God who is Spirit is pleased with and accepts worship of the Spirit and truth.
Moreover, God makes us who received eternal life to live by his holy spirit and word. God is holy (Leviticus 19:2). God who is holy wants us, his children, to be holy because it is the will of God (1 Thessalonians 4:3). God wants our spirit and body to be without blemish and be holy. God joyfully accepts us, who have become holy, as a living sacrifice. For us to become holy, our spirit has to be holy. For our spirit to become holy, we must live by the Holy Spirit and the word of God. We ought to keep our body and spirit holy by living by the word of God. This is the spiritual worship offered to God.
Verse 2 teaches us how to live as people who have become holy through the word of God. We who have become true worshipers by God’s compassion and whom God accepts should not follow the ways of the world. We must not live like the people of this world. People who are of this world are unbelievers. They died in their sins and transgressions. They belong to darkness and are servants of the devil. As disobedient people, they displease God. However, we, as the people of faith, light, righteousness, of God, of Christ, and of holiness ought not to imitate this world that is polluted by sin. We must not live according to how the worldly people live.
Today’s passage advises us to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en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what God’s will is–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2). We need just one thing for our mind to be renewed, transformed, and be able to distinguish God’s will. It is to obey the holy word of God through the Holy Spirit. People cannot bring transformation and renewal to their mind through their strength, will or anything in this world. It is possible only when we live by the word of God just like Jesus. We have been renewed through the Holy Spirit and the word of God (John 3:5; 1 Corinthians 5:17). It is when we obey the Lord’s word that our heart is renewed and transformed. And we come to discern God’s good will. Discerning good and evil is possible through the spirit of the good Lord and his word. Moreover, we can distinguish God’s pleasing will when we obey the word of God. The good word of God teaches us all the good things. Moreover, we are able to distinguish God’s will by living in love. Love binds everything together is perfect unity (Colossians 3:14). The Lord’s perfect will is love. When we live by the Holy Spirit, his word, and faith, we can discern God’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Let us offer spiritual worship in which we offer ourselves as a living and holy sacrifice by living by the word of God, the Holy Spirit, faith, and love, and discerning the Lord’s will.